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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러|Athler

3050 남성만을 위한 품격 있는 쇼핑몰, 애슬러 안녕하세요, 애슬러 MD 조니입니다.오늘은 최근 한국 공식 진출을 선언한 일본 대표 편집샵 빔즈(BEAMS)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단순한 한국 진출 뉴스가 아니라, 우리가 꼭 짚어봐야 할 포인트, '왜 이렇게 늦었을까?'입니다.... 빔즈(BEAMS)는 1976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입니다.단순히 옷을 파는 곳이 아니라, 음악·책·소품·가구 등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문화 셀렉트 스토어’로서일본 스트리트 패션을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 잡았죠. 무인양품과 유니클로가 ‘기능성과 기본기’에 초점을 맞췄다면,빔즈는 ‘감성, 취향, 장르혼합’이라는 방식으로 일본식 믹스 컬처를 보여줍니다.브랜드 자체의 의류 라인부터 다양한 ..

3040 남성만을 위한 품격 있는 쇼핑몰, 애슬러안녕하세요, 애슬러 MD 조니입니다.애슬러는 중년 남성만을 조명하여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패션 플랫폼입니다.현재는 700개의 입점 브랜드를 포함하여, 총 3,000개의 브랜드를 큐레이팅하는 공간인데요,그 중에서도 애슬러에 입점하여 같이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브랜드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형지 I&C BON의 손성환 대리님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애슬러 안녕하세요, BON 손성환 대리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손성환 안녕하세요, 저는 형지I&C BON의 손성환 대리입니다. 행사 준비하고 상품 등록하는 등 외부몰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자사몰 업무도 일부 담당하고 있습니다. 애슬러 BON은 어떤 브랜드인가요?손성환 BON은 20..

3040 남성만을 위한 품격 있는 쇼핑몰, 애슬러안녕하세요, 애슬러 MD 조니입니다.오늘은 패션 업계에서 보기 드문 행보로 ‘조용한 럭셔리’의 대명사가 된 브랜드,더로우(The Row)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전통적인 헤리티지 없이도 어떻게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했는지, 그 비결을 함께 들여다볼까요?... 더로우(The Row)는 2006년, 할리우드 출신 쌍둥이 자매메리케이트 올슨(Mary-Kate Olsen)과 애슐리 올슨(Ashley Olsen)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전통적인 패션 하우스도, 오랜 테일러링 역사를 가진 브랜드도 아닌 이들은,철저하게 ‘제품 중심’의 철학으로 브랜드를 키워냈죠.더로우의 시작은 단 한 벌의 화이트 셔츠였습니다. 다양한 체형에 완벽하게 맞는 실루엣의 셔츠를 만..

3040 남성만을 위한 품격 있는 쇼핑몰, 애슬러 안녕하세요, 애슬러 MD 조니입니다.오늘은 전설적인 디자이너 마르탱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의 생일을 맞아, 한 가지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보려 합니다.왜 디자이너들은 빈티지를 좋아할까?단순한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창조의 본질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빈티지(Vintage)는 과거의 옷입니다.하지만 디자이너에게 빈티지는 단지 오래된 옷이 아닙니다.시간이 남긴 감각, 구조, 맥락이 살아있는 오브제죠.옷이 입혀졌던 시대와 사람, 사용된 원단과 봉제 방식은 디자이너에게 무궁무진한 영감의 원천이 됩니다.마르탱 마르지엘라는 대표적인 빈티지 애호가였습니다.그는 1980~90년대부터 헌 옷을 해체하고 다시 봉합하거나,전혀 다른 용도의..

3040 남성만을 위한 품격 있는 쇼핑몰, 애슬러 안녕하세요, 애슬러 MD 조니입니다.오늘은 정장 자켓 디테일 중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멋!바로 워킹 버튼 소매, 즉 서전스 커프(Surgeon’s Cuff)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이 작은 디테일 하나가 당신의 자켓을 ‘그냥 정장’에서 ‘진짜 수트’로 바꿔줄 수 있거든요....정장 자켓의 소매 끝에는 일반적으로 단추가 달려 있습니다.대부분은 장식용으로 봉제되어 있지만, 일부 고급 자켓에는 실제로 단추를 열고 닫을 수 있는'워킹 버튼(Working Button)'이 달려 있죠.이것이 바로 서전스 커프(Surgeon’s Cuff)입니다.스카프나 서류가방, 안경 등으로 주목 받은 한동훈 전 장관도 챙겨갔던 멋이었죠.이 디테일의 기원은 19세기 유럽 군의관..

3040 남성만을 위한 품격 있는 쇼핑몰, 애슬러 안녕하세요, 애슬러 MD 조니입니다.오늘은 정장 바지 수선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은 이야기입니다.단순한 길이 조절이 아니라, 핏과 분위기까지 바꿔주는 디테일 수선,바로 모닝컷과 턴업(카브라) 수선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정장 팬츠는 길이만 잘 맞아도 전체적인 실루엣이 한층 더 정돈되어 보입니다.하지만 단순히 ‘잘라서 기장 맞추기’만으로는 아쉽죠.바짓단에 조금의 디테일을 더하면, 훨씬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첫 번째는 모닝컷입니다. 바짓단 앞쪽은 짧고 뒤쪽은 길게 떨어지는 커팅 방식으로,자연스러운 드레이프를 만들어 다리가 더 곧고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앞에서 보았을 때는 바지의 브레이크가 덜 걸리고, 뒤에서 보았을 때는 구..

3040 남성만을 위한 품격 있는 쇼핑몰, 애슬러 안녕하세요, 애슬러 MD 조니입니다.오늘은 패션계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테마이자,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스타일인워크웨어(Wearwear)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기능에서 출발했지만 스타일로 완성된, 옷의 진짜 쓰임새를 다시 보는 시간이 될 거예요...."워크웨어 엘레강스"라는 표현은 사실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Prada)에서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며 사용한 표현입니다.투박하고 실용적인 워크웨어에 고급스러움을 덧입혀, 일상의 기능복을 런웨이 스타일로 끌어올리는 감각은프라다 특유의 아이러니이자 우아함이었죠.워크자켓 복각이 유행이기도 했으나, 해당 표현을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과 신선함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네요.워크웨어는 말 그대로 노동을 위한 옷..

3040 남성만을 위한 품격 있는 쇼핑몰, 애슬러안녕하세요, 애슬러 MD 조니입니다.오늘은 남성복에서 하나의 큰 전환점이 되었던, 맞춤복에서 기성복으로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지금은 백화점이나 온라인몰에서 간편하게 옷을 고르고 입을 수 있는 시대지만,불과 100여 년 전만 해도 모든 옷은 '맞춤'이 기본이었더랬죠....19세기까지 남성복은 대부분 테일러샵에서 제작되는 맞춤 정장이 중심이었습니다.고객이 원단을 고르고, 재단사가 치수를 재며, 수차례 피팅을 거쳐야만 비로소 한 벌의 옷이 완성됐죠.이는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가격도 높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산업혁명과 전쟁이 이 판도를 바꿔놓습니다.19세기 말부터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대량 생산 시스템이 도..

3040 남성만을 위한 품격 있는 쇼핑몰, 애슬러안녕하세요, 애슬러 MD 조니입니다.오늘은 클래식과 실용성의 상징, 트렌치코트(Trench Coat)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우아하면서도 남성적인 아우터의 대표 아이템으로 사랑받는 트렌치코트는 남다른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죠.... 트렌치코트는 이름 그대로 ‘참호(Trench)’에서 유래되었습니다.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장교들이 착용했던 군용 외투에서 시작된 이 코트는비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방수 소재와 실용적인 디테일로 설계되었습니다. 버버리(Thomas Burberry)는 1879년, 혁신적인 소재인 개버딘(Gabardine)을 개발했고,이를 바탕으로 트렌치코트의 원형이 만들어졌습니다.이 코트는 군복으로 보급되면서 어깨 견장, 더블브레스..

3040 남성만을 위한 품격 있는 쇼핑몰, 애슬러 안녕하세요, 애슬러 MD 조니입니다.오늘은 남성 복식의 디테일 중 하나이자, 시대와 스타일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벨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예전에 애슬러 어플 내에서 ‘벨트 착용 예절’에 대해 다룬 적은 있었는데요,이번에는 그보다 조금 더 근본적인, 복식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가 보겠습니다.... 벨트가 남성복의 기본이 된 건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습니다.19세기 후반까지 대부분의 남성은 바지를 고정하기 위해 서스펜더(a.k.a 멜빵)를 사용했죠.당시의 바지는 허리선이 상당히 높은 하이웨이스트 사양이 기본이었고,허리에 걸치는 방식보다는 어깨로 지탱하는 게 훨씬 자연스러웠습니다.셔츠 안으로 숨겨 착용하던 서스펜더는 ‘언더웨어’의 개념에 더 가까웠고,밖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