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러｜빔즈 재팬, 드디어 한국에 오다. 그런데 왜 이제서야?

 

3050 남성만을 위한 품격 있는 쇼핑몰, 애슬러

 

안녕하세요, 애슬러 MD 조니입니다.

오늘은 최근 한국 공식 진출을 선언한 일본 대표 편집샵 빔즈(BEAMS)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단순한 한국 진출 뉴스가 아니라, 우리가 꼭 짚어봐야 할 포인트, '왜 이렇게 늦었을까?'입니다.

.

.

.

#애슬러 #애슬러매거진 #빔즈 #빔즈재팬 #빔즈코리아 #빔즈한국진출 @funjapan

 

빔즈(BEAMS)는 1976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입니다.

단순히 옷을 파는 곳이 아니라, 음악·책·소품·가구 등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문화 셀렉트 스토어’로서

일본 스트리트 패션을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 잡았죠.

 

무인양품과 유니클로가 ‘기능성과 기본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빔즈는 ‘감성, 취향, 장르혼합’이라는 방식으로 일본식 믹스 컬처를 보여줍니다.

브랜드 자체의 의류 라인부터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까지, 트렌디하면서도 깊이 있는 큐레이션을 자랑합니다.

#애슬러 #애슬러매거진 #빔즈 #빔즈재팬 #빔즈코리아 @funjapan

그런데, 한국 진출은 이제야 이루어졌습니다.

유니클로는 2005년에 한국 상륙했고, 무인양품도 2010년대 초반에 들어왔죠.

빔즈처럼 글로벌 인지도가 확실한 브랜드가 2025년에 와서야 한국에 진출했다는 건 너무 늦은 감이 있죠.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애슬러 #애슬러매거진 #빔즈 #빔즈코리아 @BEAMS_KOREA

 

#애슬러 #애슬러매거진 #빔즈 #에비수 #라이센스 @oncuration

여기엔 상표권 선점 문제라는 어두운 현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과거 수많은 일본 브랜드들이 진출을 시도했지만,

일부 한국 기업이 해당 브랜드들의 상표권을 ‘악의적으로 선점’한 사례들이 존재합니다.

예컨대, 슈프림(Supreme)은 정식 진출 전에 한국에서 상표가 선점되어 오랫동안 ‘짝퉁 슈프림’ 매장이 '정품으로'운영되었고,

에비수(Evisu) 역시 국내에서는 오리지널 브랜드가 아닌 제3자의 운영으로 인지도가 왜곡됐습니다.

 

#애슬러 #애슬러매거진 #가짜슈프림과 협업한 삼성 중국지사 @Jing daily

빔즈도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BEAMS’라는 이름을 도용한 의류 브랜드가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었고,

정작 본사는 진출에 브레이크가 걸렸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표권 회복과 브랜드 이미지 정비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이제서야 공식적인 진출이 가능해진 겁니다.

#애슬러 #애슬러매거진 #빔즈코리아 #빔즈서울 @BEAMS_KOREA

현재 빔즈는 서울 잠실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단순한 유통채널이 아닌, '공간을 통한 브랜드 문화 전달'을 목표로 하는 곳이 빔즈이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죠.

 

애슬러에서도 빔즈를 모범삼아, 취향과 감성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혼합과 여백, 자유로운 큐레이션—이것이 빔즈이고, 우리 애슬러가 지향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니까요.

 

-

애슬러 구경하기 : https://athler.kr/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