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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러|전장에서 일상복으로, 트렌치코트의 여정 본문
3040 남성만을 위한 품격 있는 쇼핑몰, 애슬러
안녕하세요, 애슬러 MD 조니입니다.
오늘은 클래식과 실용성의 상징, 트렌치코트(Trench Coat)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아하면서도 남성적인 아우터의 대표 아이템으로 사랑받는 트렌치코트는 남다른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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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코트는 이름 그대로 ‘참호(Trench)’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장교들이 착용했던 군용 외투에서 시작된 이 코트는
비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방수 소재와 실용적인 디테일로 설계되었습니다.

버버리(Thomas Burberry)는 1879년, 혁신적인 소재인 개버딘(Gabardine)을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트렌치코트의 원형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코트는 군복으로 보급되면서 어깨 견장, 더블브레스트, 스톰플랩, 벨트와 D링, 백요크와 센터벤트 등
지금까지 이어지는 디테일을 갖추게 되었죠.
모든 장식은 기능에서 비롯된 것이며, 무기와 장비를 걸고, 물을 막고,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군복의 실용성과 멋은 민간인 의복으로 넘어오며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특히 1940~50년대 영화 속 배우들이 트렌치코트를 입은 모습은
남성미와 지성, 미스터리함을 동시에 담아내며 스타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죠.
험프리 보가트, 알랭 들롱, 그리고 이후에는 한층 도시적인 감성으로 재해석된 모습이 현대 남성복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날의 트렌치코트는 더 이상 비바람을 막는 기능성 외투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소재와 실루엣에서 다양한 해석이 더해지고 있으며,
캐주얼과 포멀을 넘나드는 활용도를 자랑합니다.
슬랙스와 셔츠 위에 입으면 도회적인 이미지로, 데님과 후디와 함께하면 트렌디한 감성으로 바뀌죠.
애슬러에서는 전통을 잇는 디테일은 유지하면서도, 3050 남성에게 어울리는
세련된 핏과 실용적인 기능성을 갖춘 트렌치코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클래식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우터를 찾고 계시다면, 애슬러에서 트렌치코트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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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러 구경하기 : https://athler.kr/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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